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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역시 차은우’, 퇴폐 빌런부터 병약 미소년까지 소화 (‘원더풀 월드’)

‘원더풀 월드’의 ‘퇴폐 빌런’ 차은우가 ‘병약 미소년’으로 변신했다.4일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회 휘몰아치는 전개와 강렬한 반전 서사를 통해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9회 방송에서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4%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차은우는 극 중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은수현을 향해 집요한 복수를 펼치는 권선율로 분해 자신만이 소화할 수 있는 ‘아름다운 빌런’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애처롭고 위태로운 모습으로 전례 없는 큰 호평을 받고 있다.이 가운데 공개된 이번 비하인드 컷에서는 환복을 입고 동그란 뿔테 안경을 쓴 채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극 중 다크한 빌런 모습과 달리 촬영장 휴식 시간에는 강아지처럼 사랑스러운 모습을 뽐내며 설렘을 자극한다.‘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차은우는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이다.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유쾌함은 물론 다른 배우들과 세심하게 연기의 합을 맞춰가는 열정까지 선보였다”라며 “향후 차은우가 맡은 권선율의 복수가 어디로 향할지, 또한 다이나믹하게 변화될 김남주와의 관계 변화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원더풀 월드’는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에 11회가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4 17:10
연예일반

“제2의 디카프리오” 왜 대한민국은 티모시 샬라메에게 열광하는가 [줌人]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웡카’가 누적 관객 수 250만을 돌파하며 2024년 첫 200만 돌파작에 등극했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듄: 파트2’는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넘기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때맞춰 내한한 두 영화의 주연배우 티모시 샬라메는 펭수, 유재석 등과 만나며 국내에서 인기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티모시 샬라메는 할리우드에선 최근 가장 핫한 셀럽인 카일리 제너와 교제하며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고, 국내에선 흥행 제조기로 자리매김한 상황. 과연 무엇이 티모시 샬라메를 이 같은 대세로 만들었을지 짚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만든 샬라매니아티모시 샬라메는 2013년 18살의 나이에 영화 ‘스피너’로 데뷔했다. ‘인터스텔라’에서 15세의 톰을 연기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워스트 프렌즈’, ‘애더럴 다이어리’ 등에서 주인공의 아역을 맡으며 계속해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그런 티모시 샬라메의 잠재력이 폭발한 작품은 바로 2018년 국내 개봉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다. 1983년 이탈리아 별장에서 여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던 소년 엘리오를 연기한 티모시 샬라메는 그때까지 할리우드에서 찾기 어려웠던 가녀린 미소년 이미지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는 스물 넷 청년을 사랑하는 17살 엘리오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국내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인기와 더불어 티모시 샬라메와 마니아를 합친 ‘샬라매니아’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박현민 대중문화평론가는 “티모시 샬라메는 ‘병약미’, ‘퇴폐미’ 등 주류 할리우드 스타와 차별화되는 매력이 도드라지는 배우이며 이러한 매력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제대로 드러났다”면서 “이후 ‘샬라매니아’들은 티모니 샬라메가 ‘나만 아는 배우’에서 ‘모두가 아는 배우’로 거듭난 것에 대한 뿌듯함을 갖게 됐으며, 그를 ‘듄’과 ‘웡카’로 처음 마주한 관객은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신선함에 빠져드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남다른 팬서비스 역시 티모시 샬라메의 인기를 높이는 요소다. 포털 사이트에서 티모시 샬라메 팬서비스를 검색하면 아이돌 뺨치는 티모시 샬라메의 ‘팬 조련’ 영상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보디가드들이 막기 전에 팬이 내미는 꽃을 얼른 낚아채 가는가 하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속 자신의 얼굴을 타투로 새긴 팬에게 뽀뽀를 하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많이 남겼다. 티모시 샬라메는 할리우드에서도 사진과 사인 요청에 관대한 배우로 손꼽힌다.독립영화에서 상업영화로 확장한 필모그래피, 유니크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거기에 팬을 대하는 남다른 태도까지. 박 평론가는 “티모시 샬라메는 다방면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서사를 가지고 있다. 이런 점이 팬들의 디깅(Digging, 관심 있는 분야에 깊이 파고드는 행위)을 부추기면서 티모시 샬라메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요소”라고 분석했다.◇“‘타이타닉’ 때 디카프리오 보는 듯” 황영미 영화평론가는 최근 티모시 샬라메의 행보를 두고 “제2의 디카프리오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점쳤다.전 세계를 뒤흔든 청춘 스타였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타이타닉’에 출연했을 때 나이가 24살. 23살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찍은 티모시 샬라메와 비슷하다. 두 배우 모두 이때쯤 할리우드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로맨스 이후 다양한 장르로 발을 넓히며 연기파 배우로 성장해 나갔다.티모시 샬라메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이후 역사물인 ‘더 킹: 헨리 5세’, ‘작은 아씨들’, SF 블록버스터 ‘듄’, 실험적인 성격이 강한 예술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 뮤지컬 영화 ‘웡카’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황 평론가는 “티모시 샬라메는 현재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에게 가장 잘맞는 옷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진데다 트렌디한 미남상인 만큼 향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처럼 꽃미남 연기파 배우의 행보를 걸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듄:파트2’ 개봉을 앞두고 19일 내한했다. 인천공항에서 만난 팬들에게 특유의 팬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21일 국내 취재진 및 팬들과 만나는 행사도 진행한다. 티모시 샬라메의 마력이 얼어붙은 국내 극장가를 녹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1 05:51
뮤직

“얼굴·음색이 다했다” BTS 뷔, 신보 수록곡 뮤비 공개...몽환적 알앤비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황홀한 비주얼과 음색으로 전 세계 음악 팬을 홀렸다. 뷔는 10일 새벽 0시(이하 한국 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솔로 앨범 ‘레이오버’의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보의 3번 트랙에 자리한 이 곡은 뷔의 몽환적인 음색을 살린 알앤비 곡이다. 이번 영상은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한 동굴에서 촬영됐다. 동굴이 주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낮게 울려 퍼지는 뷔의 음색이 어우러져 독특한 무드를 완성했다. 카메라는 노래를 가창하는 뷔에게 집중했고, 금발의 미소년으로 변신한 그는 눈빛과 감정 표현만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러브 미 어게인’ 뮤직비디오는 조명과 세팅, 장면 전환을 최소화해 마치 라이브 세션처럼 연출됐다. 담백하고 세련된 구성 덕에 뷔의 얼굴, 음악, 목소리라는 ‘본질’에 집중하게 된다. 또한, 오래된 캠코더로 찍은 듯한 장면이 중간중간 등장하는데, 여기서 오는 아련함이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곡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뷔는 오는 11일 오후 1시 또 다른 수록곡 ‘레이니 대이즈’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같은 날 이 곡과 ‘러브 미 어게인’의 음원도 발매될 예정이다. 그밖에 두 차례에 걸쳐 풀리는 콘셉트 사진을 통해 솔로 앨범 ‘레이오버’의 색깔을 보여줄 계획이다. ‘레이오버’는 내달 8일 오후 1시 정식 발매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0 08:56
예능

‘소년판타지’ 14人, 옴므파탈의 교과서로 등극… 수트 정장 셀카 공개!

MBC ‘소년판타지’ 14명의 참가자가 ‘수트댄스’에서 시그널 송 ‘FANTASY’ 무대로 옴므파탈의 정석을 보여줬다.지난 3월 31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1theK)’ ‘수트댄스’를 통해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14명 참가자의 ‘FANTASY’ 무대가 공개됐다. 14인(강민서, 강현우, 김규래, 링치, 문현빈, 산타, 소울, 유우마, 유준원, 진명제, 티케이, 태선, 홍성민, 히카리)의 참가자들은 등장부터 완벽한 수트핏으로 글로벌 팬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물론, 미소년 비주얼에 각자 다른 수트 스타일링을 더해 독보적인 무드를 완성하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14인 참가자들은 ‘FANTASY’의 청량하고 밝은 분위기와는 반대로 섹시함을 극대화한 콘셉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한 치 오차 없는 칼군무와 퍼포먼스는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시그널 송 ‘FANTASY’는 학교를 배경으로 한 밝고 청량한 분위기의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인 만큼, ‘수트댄스’에서 수트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무대를 완성한 이들의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이 돋보였다.또한 수트댄스 오픈 후 14명 참가자의 셀카도 함께 공개됐다. 브이와 볼하트 등 다양한 포즈로 훈훈한 아이돌미를 뽐내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이에 글로벌 팬들은 “진짜 잘생겼다. 심장이 너무 아프다”, “수트핏 너무 좋다. 당장 데뷔 시켜”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소년판타지’는 당신의 판타지를 채워줄 신개념 보이그룹 오디션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MBC와 일본 OTT 아베마를 통해 방송된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04 12:36
연예일반

“재밌을 수밖에” ‘방과 후 전쟁활동’, 메가히트 원작 뛰어넘는 ‘K-학원전쟁물’ 탄생 예고 [종합]

“대본을 보고 재밌어서 원작을 찾아봤다. 재밌을 수밖에 없겠더라.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미지의 생명체와 조우하고 고등학생들이 싸운다는 내용이 흥미로울 수밖에 없지 않나. ‘내가 연출할 자신이 있다’고 윗분들에게 졸랐다.”‘방과 후 전쟁활동’이 메가히트를 친 동명의 원작을 뛰어넘어 ‘K-학원전쟁물’의 새 장을 열게 될까. 연출을 맡은 성용일 PD는 원작의 이야기에 매료됐다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 에너지와 경쾌한 분위기를 그리려 했다”고 밝혔다. 30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연출 성용일, 크리에이터 이남규, 극본 윤수, 제공 티빙,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용일 PD, 배우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 등이 출연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다. 앞서 원작이 크게 인기를 끈 만큼 드라마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일찍부터 뜨거운 관심이 몰렸다. 성용일 PD는 원작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배우의 원작 싱크로율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캐스팅 과정에서 연기가 나은지, 싱크로율이 높은지 고민했다”며 특히 “국영수 역의 캐스팅을 고민했다. 원작의 이미지를 지닌 배우를 찾을 수 없어서 연기로 국영수를 표현해낼 배우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원작에서 변주도 줬다. 성용일 PD는 “반전의 묘미를 보여주기 위해 원작의 이미지와 다른 배우 홍사빈을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극 중 우희락 역을 연기한 홍사빈은 “원작에선 미소년 같고 뷰티에 관심이 많은 학생인데 감독님이 캐릭터의 새로운 해석을 맡겨줬다”고 말했다. 배우들도 원작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국영수 역을 맡은 안도규는 “작품에 들어가기 전 1대1로 캐릭터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작에서 보이지 않았던 전사, 상황들을 구축해 나가서 연기하기가 편했다”며 “덕분에 시청자들이 우리가 추구했던 감정선들을 잘 따라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원작보다 더 재미있다”고 자신했다. 전쟁 중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 차소연 역을 연기한 배우 신수현은 “발전된 한국의 CG로 원작의 긴장감을 더 리얼하고 생동감 있게 그렸다”고 말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미지의 거대한 구체가 등장하고 이를 처치하기 위해 학생들이 고군분투한다. 배우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구체를 상대로 연기해야 했다. 이에 제작진은 미술, 소품을 실제처럼 보이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성용일 PD는 “배우들이 구체를 보고 진짜처럼 연기해야 그 CG가 리얼리티를 갖게 된다. 배우들이 연기한 것을 보고 ‘정말 구체가 보이는 건가’ 싶더라”고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상민은 “구체가 CG라서 실제 촬영할 때 걱정도 하고 긴장도 했는데 막상 현장에 가보니까 소품의 리얼리티가 높아서 자연스럽게 현장에 스며들었다”고 말했다. 문상민은 미워할 수 없는 ‘근자감’의 소유자인 왕태만으로 분했다. ‘만년 꼴등’ 우희락 역을 연기한 홍사빈은 “구체에 대한 증상이 생겼다. 꿈에 나오거나, 구체가 무섭지 않고 친해지고 싶어지거나, 구체가 점점 실제처럼 보이기 시작한다”며 “다행히 촬영이 끝난 뒤 완치가 됐다”고 웃었다.‘방과 후 전쟁활동’은 처절한 액션들이 펼쳐진다. 배우들은 “정말 리얼로 했다”고 입을 모았다. ‘반항아’ 권일하 역을 연기한 김수겸은 “항상 촬영이 끝난 뒤 집에서 샤워할 떄면 온몸에서 모래와 흙이 떨어졌다. 모든 배우들이 그랬을 거다”라고, 정의롭고 희생정신 강한 부반장 조장수 역의 윤종빈은 “촬영 초반 때는 오합지졸처럼 모여 액션신을 찍는 느낌이었는데 날이 갈수록 모두 늘더라. 뒤처지지 않으려 열심히 했다”고 웃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30 15:46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귀여움 끝판왕! 고양이 이모지가 잘 어울리는 스타는?

K아이돌 중에서 가장 고양이를 닮은 스타는 누구일까.고양이의 귀여움에 한 번 빠지면 절대 헤어나오지 못해 흔히 ‘집사’가 된다고 한다. 도도하고 냉정하면서 독립성을 갖추고 있지만, 사람과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형성한다. 가끔씩 나오는 고양이의 애교에 집사들은 무차별 심장 폭격을 당할 수밖에 없다.이처럼 무궁무진한 고양이의 매력에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면서 ‘고양이상’을 가진 K팝 스타들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먼저 큰 눈과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스테이씨 아이사는 ‘ASAP’의 ‘꾹꾹이’ 춤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시크한 외모이지만 팬들에게만은 친절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걸크러시’ 끝판왕 있지의 예지는 고양이 특유의 차가운 분위기를 가지면서도 웃을 때는 강아지처럼 순한 인상으로 반전 매력을 안겼다.엔하이픈의 정원은 팬들 사이에서 ‘아기 고양이’라 불리며 깜찍한 외모로 덕후 몰이 중이다. 반대로 에이티즈의 최산은 성숙한 매력으로 대중에 섹시함을 어필하고 있다. 크래비티 태영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뽐내며 새로운 고양이 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스트레이키즈 필릭스는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실제 고양이같은 마성의 매력을 흘리고 있다. 미소년같은 이미지의 템페스트 한빈은 애교있는 성격으로 ‘개냥이’(개+고양이)의 정석으로 통한다.뉴진스의 해린은 진짜 고양이가 사람의 흉내를 내는 것처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끝으로 황민현은 특유의 날선 눈매와 독보적인 잘생김으로 고양이상 중 최고 미남으로 칭송받고 있다. 이렇듯 ‘고양이의 인간화’라 불리는 K팝 스타들 가운데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고양이 이모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는?’(Which artist goes well with the cat emoji?) 투표를 진행한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23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오는 29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고양이 이모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의 후보는 아래 10명이다.▲아이사(스테이씨) ▲아이엠(몬스타엑스) ▲예지(있지) ▲정원(엔하이픈) ▲최산(에이티즈) ▲태영(크래비티) ▲필릭스(스트레이 키즈) ▲한빈(템페스트) ▲해린(뉴진스) ▲황민현 (이름 가나다 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2 09:00
연예일반

[그때 그 노래] 20살 윤하의 당돌했던 고백송..‘비밀번호486’ 발매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n년 전 ‘이날’ 발매된 그때 그 노래. 일간스포츠가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봅니다.<편집자 주> 16년 전 이맘때 쯤인 2007년 3월 15일, 가수 윤하의 정규 1집 ‘고백하기 좋은 날’의 타이틀곡 ‘비밀번호486’이 공개됐다.‘비밀번호486’을 조명하기 전에 윤하의 데뷔 스토리를 먼저 짚어야 한다. 2004년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일본으로 건너간 윤하는 그해 9월 싱글 앨범 ‘유비키리’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윤하의 노래는 일본 인기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OST로 사용돼 현지에서 조금씩 이름을 알리게 됐고, 주간 차트 진입과 단독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등 데뷔 2년 만에 일본에서 주목받는 가수로 성장했다.이어 윤하는 KBS ‘인간극장’을 통해 한국에 처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방송을 계기로 2007년부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 윤하는 첫 정규 앨범부터 대박을 터뜨린다. 이 앨범 타이틀 곡이 바로 ‘비밀번호 486’으로, 국내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청소년들 사이에서 최고의 히트곡으로 등극했다. 당시 청소년들의 공식 SNS였던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 목록에 ‘비밀번호 486’이 필수로 들어갔을 정도다.‘비밀번호 486’에는 2000년대 중반 고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468은 ‘사랑해’라는 말의 글자 획수를 풀어 쓴 무선호출기 암호로, “하루에 네번 사랑을 말하고 여덟번 웃고 여섯 번의 키스를 해줘”라는 당돌하고도 저돌적인 노래 가사도 주목을 끌었다.지금보면 다소 손발이 오글거리는 느낌을 받지만, 남녀노소 상관 없이 사랑에 진취적이었던 그날의 젊은 세대들에게 대표적인 ‘고백송’으로 통했다. 신나는 락 장르였기에 노래방에는 언제나 ‘비밀번호 486’을 부르는 이들로 가득찼다. 또 ‘비밀번호 486’이 빛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윤하만 표현해낼 수 있는 고유의 콘셉트에 있다. 2007년 윤하는 짧은 숏컷에 순백의 옷을 입고 등장, 또렷한 이목구비에 미소녀와 미소년 사이를 오가는 신비로운 미모로 단숨에 시선을 끌었다. 원더걸스, 씨야, 아이비 등 당대를 대표했던 아티스트들과 뚜렷한 차별로 윤하는 존재만으로도 이목을 끄는 분위기를 품고 있었다.여기에 윤하는 뮤직비디오 뿐만 아니라 음악 방송과 다수 공연에서도 피아노를 치며 ‘비밀번호 486’를 완창하면서 수준급의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당시 윤하의 나이는 20살이었다. 그는 이후 발매된 ‘혜성’과 ‘기다리다’로 큰 성공을 거두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 독보적인 음악 행보를 펼쳤다.지난 2019년 언론 인터뷰에서 윤하는 한때 ‘비밀번호 486’을 두고 흑역사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아마도 성숙해진 지금은 공감할 수 없는 감성이 반영됐기 때문일 터. 하지만 윤하는 ‘비밀번호 486’으로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을 보고 “이 노래가 내 노래만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노래였다”며 흑역사라 생각했던 창피한 기억들이 사라졌다고 토로했다.이렇듯 아티스트와 대중 모두에게 소중한 곡으로 남게 된 ‘비밀번호 486’은 그해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로 남게 됐다. 멜론의 2007년 차트에 따르면 ‘비밀번호 486’은 종합연도차트 13위를 기록했다. 2007년은 발라드 돌풍과 함께 아이비의 붐이 일었던 시기다. 이기찬의 ‘미인’이 1위, 아이비의 ‘이럴거면’과 ‘유혹의 소나타’가 각각 2위와 3위, 씨야 ‘미워요’가 4위, 더 넛츠의 ‘잔소리’가 5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에픽하이, KCM, 이루, 박효신, 테이, 프리스타일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신인 가수였던 윤하가 첫 데뷔 앨범으로 이룬 성과는, 오롯이 윤하만의 음악성으로 성취한 결과라 볼 수 있다. 이후에도 윤하는 ‘오늘 헤어졌어요’, 에픽하이와 호흡을 맞춘 ‘우산’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적 길을 걸어왔다.2023년 현재, 윤하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발매된 ‘사건의 지평선’이 감동적인 역주행 신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발매 당시에는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윤하가 각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에서 부른 ‘사건의 지평선’ 라이브 영상이 뒤늦게 입소문을 타며 만들어진 결과였다.‘사건의 지평선’의 성공은 윤하의 데뷔 스토리와 맞닿아있다. 결코 쉽지 않았을 일본 데뷔부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윤하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반드시 빛을 본다’는 명제를 스스로 증명했다. 항상 좋은 노래로 대중을 찾아왔던 윤하가 이제는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면서, 앞으로의 그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8 10:00
연예일반

'16강 주역' 황희찬, 완벽한 초콜릿 복근 드러낸 화보 공개! "황소 맞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 선수가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의 카메라 앞에 섰다. 15일 소속사 비더에이치씨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더블유코리아(W Korea)와 함께한 황희찬의 힙한 매력이 가득한 럭셔리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황희찬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포스를 표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수트, 니트부터 캐주얼까지 모든 옷을 스타일리쉬하게 완벽히 소화해내며 축구공과 함께한 콘셉트에서는 16강을 이끈 주역의 면모를 드러내며 그의 시그니처 세레모니인 ‘황소’ 포즈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보우 타이를 매치한 깔끔한 수트를 입은 모습은 놀라운 프로포션을 자랑하며 남다른 수트발을 뽐냈다. 또한 전문 모델 못지 않은 여유 있는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로 촬영내내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천진난만한 환한 웃음으로 미소년 매력 발산은 물론 강렬하고 스웨그 넘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평상시 패션에 관심이 많던 황희찬의 남다른 패션 센스가 화보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었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던 황희찬은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소속팀 울버햄튼이 훈련중인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했다. 한편 황희찬의 화보와 인터뷰는 W코리아 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W Korea 이지수 2022.12.16 18:08
연예일반

[IS 창간53]세월의 나이테만큼 더 빛난다! 사진으로 본 ★들의 과거와 현재

세월의 변화는 얼굴에 나타난다고들 한다. 한해 한해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에 드러나는 주름은 그저 세월의 나이테만은 아니다. 바로 지금 전 세계의 한류, K콘텐츠를 선도하는 이들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국가대표 한류스타로 국위 선양은 물론, 풍부한 문화 자원을 제공하는 주요 인사들이다. 일간스포츠는 창간 53주년을 맞아 데뷔 때와 2022년 스타들의 모습을 비교해봤다.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스타들의 표정에서 한류의 발전을 눈여겨 볼 수 있는 시간일 터다. #방탄소년단 from 2013 데뷔 9년 만에 시대의 아이콘 등극!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에게도 우여곡절은 있었다. 2013년 데뷔 후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린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에 응원의 말이 절로 나온다. 성공은 노력한 자에게 오는 법.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하다!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메이드 인 코리안스타 방탄소년단에게 해당하는 문장이다. #이정재 from 1993 본 투 비(Born to be) 미남. 청춘스타로 연예계에 한발을 딛은 이정재는 올해 인정 받는 영화감독의 타이틀도 얻었다. 어제 찍었다해도 다를 바 없는 데뷔작 ‘젊은 남자’의 스틸 컷은 볼수록 기분 좋아진다. 1993년 데뷔한 이정재의 우수에 찬 눈빛을 보노라면, 일평생 소장해야만 할 것 같다. #정우성 from 1994 잘생김은 세월도 막아내는 방패다! 정우성은 28년 전에도, 지금도 늘 짜릿하고 새롭다. 1994년 데뷔 후 매일이 리즈인 정우성을 보노라면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한 것이 맞다. #손예진 from 1999 모두의 첫사랑 손예진. 23년 전도 지금도 청순함은 이길 자가 없다! 1999년 데뷔와 동시에 일약 스타 반열에 오른 손예진. 한결같은 미모를 감상하다 보면 여름의 향기가 추억처럼 떠오른다. #현빈 from 2003 2003년 풋풋한 미소년에서 어느덧 국민 첫사랑의 남편이자 예비 아빠가 된 현빈. 아내 손예진과 마찬가지로 미모의 역변이란 없는 듯하다. 19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한 조각 같은 외모에 감탄이 절로! 10년 후 꽃중년의 모습을 벌써부터 기대하게 한다. #소녀시대 in 2007 15년 전도 지금도 항상 포에버 원! 소녀시대에게 비수기란 없다. 15년 전인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가요계에 데뷔한 멤버들은 K팝 2.0 시대의 넘버원 걸그룹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를 호령했다. 볼살이 통통한 귀여운 소녀 들이 데뷔 15년 후인 올해 성숙한 여인으로 미모에 분위기까지 한껏 물 오른 모습으로 소원(팬덤)과 만났다. #아이유 from 2008 전국의 오빠들을 TV 앞으로 집합시킨 주인공, 국민 여동생 아이유. 늦게 다니지 말라고 ‘잔소리’ 하던 아이유가 어느새 오렌지 태양 아래 빛나는 ‘원톱’이 됐다. 앳된 얼굴에도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그 시절 아이유를 보니 성공은 예견된 일인 듯하다. #마동석 from 2004 알고 보면 뇌섹남! ‘천만요정’ 마블리는 예나 지금이나 덩치의 사이즈만 차이날 뿐 귀여움은 여전하다. 2004년 ‘바람의 전설’로 데뷔한 마동석은 당시에 나이보다 서너 살은 더 되어보이는 듯 했지만 이제는 동안이라 불러도 될 만큼 인기만큼 외모도 꽉 잡고 있다. #박은빈 from 1996 박은빈만큼 잘 자란 이도 없다.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박은빈은 아역배우가 성인 배우로 어떻게 성장하는지 표본으로 봐도 무방하다. 떡잎부터 달랐던 박은빈은 1996년 아동복 모델로 데뷔했는데 예나 지금이나 천사 같은 미소는 여전하다. #염정아 from 1991 매일 신기록을 쏟아내는 염정아. 리즈(전성기) 경신이다. 1991년 미스코리아 데뷔한 염정아는 어느새 31년 차의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올타임 레전드’에 염정아 이름 석자는 꼭 들어가야 할 듯하다. #이준호 from 2008 14년 전 소녀 팬들을 잠 못 이루게 한 2PM 준호는 이제 대한민국 여심을 통째로 흔들어 놓은 사내다. 아기 같은 비주얼과 그렇지 못한 체형, 풋풋한 매력의 소유자 준호가 ‘우리집’으로 오라고 손짓을 한다. 순둥이에서 여우가 된 준호의 변신이라면 대찬성이다! #박서준 from 2011 명실상부 ‘멜로킹’ 박서준은 11년 전 남사친의 분위기를 풍기던 퓨어 미남이었다. 한 해, 두 해 작품을 통해 변신을 거듭하면서 남사친에서 여심 스틸러로 성장했다. 출연작마다 성공 사례를 쓰며 믿고 보는 배우의 설명과 함께 분위기 미남으로 거듭났다. #김우빈 from 2011 모델 출신 배우의 계보를 잇고 있는 김우빈은 2011년 독보적 캐릭터로 주목받으며 혜성처럼 출몰했다. 11년 전 반항기 넘치던 모습이던 김우빈이 어느새 지구를 넘어 우주를 지키는 든든한 남자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빛나는 미모만큼 연기 역시 세월의 무게를 더한 빈티지 와인처럼 농익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석구 from 2016 대한민국에 추앙 신드롬을 일으킨 이 남자에게 한계란 없다! 6년 전 영화 ‘블랙스톤’으로 데뷔한 손석구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복합다면한 연기와 능통한 언어 실력으로 변신의 귀재로 불린다. 데뷔 10년도 안돼 천만영화로 스크린을 장악한 것도 모자라 TV까지 씹어먹으며 올해의 발견이 된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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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윤산하, 미소년 분위기로 컴백!

그룹 아스트로의 윤산하가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정규앨범 3집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판타지오 제공2022.05.16 2022.05.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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